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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쿨러의 파손사례

작성일 : 2020-07-22 11:14

이름 : admin E-Mail

※ 오일쿨러의 파손사례 ※

무작정 오일쿨러가 파손 되어 오일이 샌다고 항의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에 이해를 돕고자 몇 가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1. 인위적 테스트 불량
작업자가 아예 테스트를 하지 않았거나, 실수로 빼 먹는 경우이나 고의가 아니고는 극히 희박합니다. 그리고 시운전시 단번에 확인됩니다.

2. 동튜브의 불순물로 인한 경우
테스트 할때는 전혀 이상이 없었고, 기계 장착후 수개월이 지나서, 한개의 튜브에서 미세하게 새어 나오는 수가 수년에 하나 정도 있습니다.
이는 저희도 불가항력이고 제일 난감합니다. 아마도 동튜브에 미세한 불순물이 끼여 있다가, 쿨러 작동시 열에 의해 동튜브의 팽창, 수축의 반복 작용에 의해서 어느 순간에 불순물이 빠져 나와 그런 것으로 사료됩니다.

3. 용량을 초과하는 경우 (유량과다)
지금 국내 쿨러업체 대부분이 호칭을 100LT, 200LT…등으로 정해 놓고 있습니다.
오일 펌프 토출 유량 그대로 쿨러를 선정하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쿨러는 유량보다는 기기의 발생 열량과 주위 환경을 고려해서 충분히 여유를 줘서 선정해야 합니다.

4. 용량은 맞으나 SERGE PRESSURE가 생기는 경우 (순간 압력)
오일쿨러는 오일이 탱크로 드레인 되기 직전에 보통 설치하는데 이럴때 보통은 오일 압력이 Max 5㎏/㎠이하 정도 됩니다.(저희 쿨러의 Test Pressure는 7㎏/㎠입니다.) 그런데 기계에 따라 특이하게 드레인 오일 유량이 순간적으로 과다하여 압력이 높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는 오일 쿨러 내부의 방해판(BAFFLE PLATE)으로 인해, 오일이 그냥 쫙 빠지지 않으므로, 압력에 의해 가장 약한 부위부터 찌부러져 관판과 동튜브의 밀폐 부분으로 새어 나오게 됩니다.
(대처방법)
➀ 압력이 낮아지도록 회로를 재검토
➁ 쿨러의 오일 IN LET, OUT LET측에 BY-PASS를 설치
➂ 쿨러 용량을 더 키우는 방법
➃ 압력에 견디도록 주문 제작 (관판,튜브 보강)
※ 휀 쿨러는 오일 분배 탱크의 상하부캡이 압력을 받으므로, 불룩하게 튀어 오르고, 그 용접 부위로 샙니다.

5. 동절기 동파
겨울에 오일쿨러를 작동 시키지 않을 시는(공휴일,연휴등) 쿨러내 물을 빼내야 합니다. 아니면 얼음이 얼어 팽창하므로, 첫째 커버가 깨지고, 둘째 관판부위부터 튜브가 파열 되기 시작합니다.
(대처방법)
냉각수 입구 밸브를 잠그고, 쿨러 뒷쪽 하부의 드레인 볼트를 풀어서 물을 빼냅니다. 드레인 볼트 대신에 핸드 밸브를 달아 놓으면 편리합니다.

6. 보전을 안 할 경우
냉각수는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하며, 입구에 스트레너를 다는 것이 좋습니다. 물때, 기름때가 끼이므로 정기적으로 분해 청소 해야 수명이 길어 집니다. (청관제 사용)
※ 냉각수는 항상 밑으로 들어가서, 수압에 의해 위로 나오게 설치 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냉각이 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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